
삼성 잭 오러클린이 27일 구단과 5주 연장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받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26)이 팀과 약 5주간 더 동행한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 앞서 “오러클린과 다음달 31일까지 3만 달러(약 4천400만 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50)도 같은날 “오러클린과 함께할 계획”이라며 계약 연장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삼성은 올 시즌 1선발로 활용하려고 했던 맷 매닝(28)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서 팔꿈치를 다쳐 장기 이탈했다. 매닝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아 올 시즌 투구가 불가하다. 구단은 지난달 열린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했던 오러클린과 우선 6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 잭 오러클린이 27일 구단과 5주 연장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받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의 1번째 계약 만료일은 27일이었다. 29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하기 위해서는 연장 계약이 필요했다. 삼성 구단의 공식발표가 늦었지만, 오러클린은 이미 모든 계약과정을 끝내고 동행을 약속받은 상태였다.
오러클린은 28일까지 올 시즌 5경기에 모두 선발등판해 1패(무승), 평균자책점(ERA) 4.50을 기록했다. 기복 있는 투구를 펼쳤지만, 이달 등판한 4경기서 2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따내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서는 6이닝 3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
삼성은 올 시즌 매닝이 이탈한 뒤 선발진 운영으로 고민이 많다. 선발진 ERA는 4.79로 리그 최하위다. 아리엘 후라도(30)가 올 시즌 개막 후 6연속 QS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투수들이 부족하다. 서서히 투구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는 오러클린과 함께 토종 에이스 원태인(26), 최원태(29)가 한 축을 담당한다면, 삼성의 선발진은 더 강해질 수 있다.

삼성 잭 오러클린(왼쪽)이 27일 구단과 5주 연장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받았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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