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세 영유아 및 초등학생 환자가 대부분
생후 12~15개월 예방접종 권장…“학교 등 환자 발생 시 등교 중단”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수두 환자는 4813명 발생했다. 지난 1월 1주 차(지난해 28일~1월 3일)에는 720명이 발생해 정점을 찍은 뒤 10주 차(3월 1~7일)에 275명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최근 2년 연속 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보고되는 등 매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14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5~8세, 0~4세, 15~19세 순으로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 청소년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 질환이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증상은 보통 미열과 전신 권태감으로 시작된다. 이후 머리와 얼굴에서 시작된 발진이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며 가려움을 동반한 물집이 생긴다. 발진은 붉은 반점에서 물집으로 변한 뒤 딱지가 생기며 회복된다.
특히 발진, 물집, 딱지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에 따라 보통 300~500개의 수포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수두의 잠복기는 10~21일이며, 전염력이 강하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거나 물집과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전염 기간은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모든 병변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학교처럼 단체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수두는 특징적인 발진 양상만으로도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필요할 경우 물집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거나 PCR 검사 등을 통해 확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다만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가려움증 완화와 발진 부위 위생 관리 등 대증 치료도 중요하다.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 백신 1회 접종이 권장된다. 면역력이 없는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영유아 시설이나 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모든 발진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단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
한편, 수두와 비슷하게 물집이 생기는 질환으로 대상포진이 있다. 두 질환 모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지만, 발병 양상은 다르다.
수두는 주로 어린이에게 처음 감염되며 전신에 가려운 물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은 뒤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서울=뉴스1)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hours ago
3
![[속보] 정교유착 합수본, '당원 가입 의혹' 신천지 재압수수색](https://img.hankyung.com/photo/202603/02.22579247.1.jpg)

![[속보] 정교유착 합수본, ‘당원 가입 의혹’ 신천지 재압수수색](https://pimg.mk.co.kr/news/cms/202603/11/news-p.v1.20260311.7fd52f60d110499498487708163955d5_R.jpg)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최민정이 품고 뛴 엄마의 편지 [2026 밀라노 올림픽]](https://img.hankyung.com/photo/202602/01.4336347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