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도민 삶 챙기는 민생도지사 될것”
위 후보는 4일 오전 6시 기준 63.11%를 얻어 33.56%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29.55%포인트 앞섰다. 위 후보는 당선 인사에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제게 도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제주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명령하셨다. 저는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고와 제주대를 졸업한 위 후보는 제주도의원 3선을 거쳐 20대 총선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3선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경제2분과 위원을 지냈고, 22대 국회에서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민주당 경선에서는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의원을 꺾고 본선 후보가 됐다.
위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에서 취임 직후인 7월 3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을 1순위로 제시했다. 또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프리존 구축을 통한 ‘모두의 AI 시대’ 개막, 바람을 이용한 수익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바람연금’ 도입, 1조 원 규모의 ‘도민주권 혁신펀드’(가칭) 조성 등도 공약했다.위 후보는 향후 시정에 대해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는 ‘민생도지사’가 되겠다”며 “재생에너지, AI, 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제주 미래의 성장동력을 키우고,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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