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父 서세원 사망 후 동생과 연락 끊겼다”…가족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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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아버지 고(故) 서세원 사망 이후 동생과 연락이 끊겼다고 털어놓았다.

서동주는 2일 자신의 SNS에 모녀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을 올렸다.

그는 “모녀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도 어렵고 심오한 관계인 것 같다”며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동생과도 연락을 하지 않는 저에게 이제 남은 가족은 엄마 한 사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요즘 들어 더 의지하게 되고, 점점 더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이 든다”며 “엄마가 나를 딸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으로 바라봐 주고, 나 또한 엄마를 엄마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으로 이해하는 순간 모녀 관계가 완성되는 것 같다”고 적었다.

또 “그제야 서로에게 기대했던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며 어머니 서정희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글이 공개된 뒤 한 누리꾼은 동생과 연락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서동주는 댓글을 통해 “아버지 돌아가시고 여러 일이 닥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대화하다가 뭔가 툭 끊어졌다”고 답했다.

서동주는 방송인 서정희와 고 서세원의 딸이다.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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