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호 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비상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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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충남 서산 간월호 모래톱 인근에 철새 떼가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6.10.14.[서산=뉴시스] 서산 A지구 간월호 인근 삵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돼 충남도가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4일 도는 지난 2일 삵 폐사체에서 H5N1형 고병원성AI가 확인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가동 및 인근 시·군과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삵은 지난 23일 차량과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24일 현장에서 발견해 치료하려 했으나 상태가 심각해 그날 결국 폐사했다.이후 이 삵에서 시료를 체취해 검사를 맡긴 센터는 지난달 30일 AI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2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 및 소독을 추진 중이다.서산시는 검출지점 인근 농경지 출입도로를 통제하고 현수막과 차단막 설치를 마쳤고 13일까지 AI 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현장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와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홍성=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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