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물량 부족에 매수세 자극
주식-성과급 유동성 유입 겹쳐”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조사 기준 지난해 2월 첫째 주(3일 조사)부터 71주 연속 올랐다. 전세 역시 이번 주 0.3% 상승하며 7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월간 동향만 집계하는 월세의 경우 202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6개월 연속 오르고 있고, 올해 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되는 등 최근 들어 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6만6000원에 이른다.
이처럼 매매와 전월세 시장이 동반 상승하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통상 매매 시장으로 수요가 쏠리면 전세 가격은 안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상황은 이례적”이라며 “서울의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식, 대기업 성과급 등 유동성이 풀린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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