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게임 세계에 알린다 …도쿄게임쇼·지스타서 '서울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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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쿄게임쇼 참가 지원 포스터2025 도쿄게임쇼 참가 지원 포스터

서울시가 서울의 우수한 게임콘텐츠 홍보와 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도쿄게임쇼(TGS)'와 부산 '지스타'에서 서울관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관 참가기업을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러한 세계적 게임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 B2B 비즈니스 기회 제공과 글로벌 네트워크 창출에 힘쓸 방침이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공동관 형태(180㎡ 규모)로 B2B·B2C가 동시에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총 9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게임 시연 및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과 더불어 별도의 해외 바이어와의 효율적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별도의 비즈니스 공간과 필요 설비를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와 잠재 참관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지스타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서울관은 세계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한 B2B로 운영된다. 참가기업은 총 9개사를 선발하며, 자사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기본 상담부스, 미팅테이블 및 의자 등 부스 운영을 위한 기본 설비가 제공된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한 전문 통역, 기업 및 게임 홍보물 제작, 비즈니스 매칭 등도 제공된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과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게임 기업이라면 누구나 2025 도쿄게임쇼, 지스타 서울관에 참가를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도쿄게임쇼와 지스타는 서울 소재 게임사들이 K-게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서울 게임산업의 해외 판로기회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세계적 위상을 다져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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