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회의합시다” 폐암 전문가 8000명 코엑스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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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 각국 폐암 전문가와 관계자 약 8000여 명이 서울 코엑스에 모인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2026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WCLC 2026)’를 개최한다. 서울은 지난 8월 ‘2030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 국제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한 바 있어, 아시아 대표 국제회의산업(MICE ·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19년 만의 서울 재개최…의료·관광 인프라 결합한 MICEWCLC 2026은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주최한다. 참가자들은 나흘 간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법을 공유하고 국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IASLC 임원진의 서울 현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유치 단계부터 개최 준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왔다.대회 기간에는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울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복 체험, 자개 풍경·한글 비즈 팔찌 만들기,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서울 관광정보·굿즈도 선보인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블레저’ 상담을 통해 참가자별 맞춤형 관광코스도 제안, 학술대회 전후로 서울에 더 머물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번 개최를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서울의 의료·회의 인프라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참가자 체류를 늘리는 고부가가치 MICE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은 지난 8월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관리 전문가와 의료진 약 1500명이 참여하는 ‘2030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 국제학술대회’(APSIC 2030)의 국내 최초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대규모 국제회의, 경제적 효과 커 제37차 세계청각학회 국제회의 현장 사진. 사진=서울관광재단 MICE는 지역경제와 도시경쟁력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1인당 소비액은 360만 5862원이었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HRI)에 따르면 같은 해 일반 외래관광객 1인 평균 소비액은 146만 2000원으로, 국제회의 참가자가 소비한 금액이 일반 관광객보다 약 2.5배 많았다.이번 폐암학회와 같이 대규모로 열리는 국제회의는 참가자들의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개최 도시를 해당 분야의 글로벌 거점으로 각인시키는 브랜딩 효과도 크다. 국제협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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