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 CHOUSN '건강한 집2'에는 서정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은 서정희는 "유방암 진단받은 지 4년 정도 됐고, 목욕 도중 가슴에 딱딱하게 덩어리가 만져져 바로 병원에 갔다. 바로 조직검사를 했는데 수술 날짜를 잡기까지 한 달밖에 안 걸렸다. 그만큼 암세포가 가슴 전체에 퍼져 있었고, 의사가 암 초기임에도 예후가 좋지 않다고 했다. 한쪽 가슴 전절제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왜 나는 고난이 쓰나미처럼 오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억울함과 슬픔, 우울한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투병 과정 속 전신 노화를 겪었다고 했다. 서정희는 "항암치료 2회 만에 머리카락이 한 보따리씩 빠지기 시작하더라"라며 "피부가 까매지며 낯빛이 칙칙해져서 위축되고,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피부가 속부터 바싹바싹 마르는 느낌이었다. 주름이 안 생기는 곳이 없었다. 아무리 마스크팩을 하고, 크림을 발라도 그때뿐이고 달라지는 게 없으니까 마음이 자꾸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는 암 투병 이후 뼈 건강이 약해졌다. 더 관리를 잘해야겠단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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