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송파 이어 용산도 상승 전환…서울 집값, 강남구 빼고 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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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 송파·서초구에 이어 용산구도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4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4%) 대비 0.15%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있다”고 분석했다.

용산구 아파트값은 전주(―0.03%)보다 0.07% 오르며 상승으로 돌아섰다. 지난주(0.01%) 상승 전환한 서초구는 이번 주에도 0.04% 올랐고, 송파구는 전주(0.13%)보다 0.17%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집값이 내린 곳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0.04%) 한 곳뿐이다.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강서구가 0.3%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북구 0.27%, 강북구 0.25%, 동대문구 0.24%, 종로구 0.21%, 서대문구 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주(0.06%)보다 0.07% 올랐다. 특히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하남시(0.33%), 광명시(0.31%), 구리시(0.29%)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0.2%)보다 0.23% 오르며 2015년 11월 셋째 주(0.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송파구(0.49%)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등 순이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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