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 개미, 스페이스X 나흘 연속 순매수…총 3조원어치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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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 개미, 스페이스X 나흘 연속 순매수…총 3조원어치 사들였다

입력 : 2026.06.21 10:13

지난 17일 하루 2천억 추가 매수
4일간 2조9887억원 순매수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직원들이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스페이스X의 상장을 축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직원들이 미국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스페이스X의 상장을 축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학 개미(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우주기업 스페이스X 주식을 나흘째 순매수했다. 총 규모는 약 3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스페이스X 주식을 1억3667만 달러(2095억원) 사들였다. 매수 금액은 1억8247만 달러, 매도 금액은 4580만 달러였다.

스페이스X 주가는 135달러에 상장 후 사흘 연속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0달러를 넘었다가 17일에는 처음 하락(-4.95%)했다.

주가 변동과 상관 없이 서학 개미들은 4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다만, 전날(6억7012만 달러)보다 매수 규모는 줄었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 후 4일간 사들인 스페이스X 주식 규모는 총 19억4960만 달러(2조9887억원)로 집계돼 3조원에 육박했다.

스페이스X는 이달 들어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2위 마블테크놀러지(3억955만 달러)의 6배를 넘었다.

서학 개미들이 많이 보유한 미국 주식 종목 랭킹에서도 20위 인텔(20억1389만 달러)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스페이스X 주식을 대거 매집하면서 서학 개미 들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조회 기준) 까지 미 증시에서 8억4626만 달러(1조29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매수는 236억7886만 달러, 매도는 228억32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학 개미들은 이에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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