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환경의 날 맞아 ESG 경영 강화…밸류체인 전반 환경관리

3 days ago 4

통합환경솔루션 기업 세티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전경. 사진=선진

통합환경솔루션 기업 세티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전경. 사진=선진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축산식품 밸류체인 전반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선진은 사료, 양돈, 식육유통, 육가공 등 축산식품 사업 전 과정에서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포장 단계부터 생산 현장의 환경관리, 양돈 농장의 악취·분뇨 관리, 축산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세티(SETI)를 통한 현장형 솔루션까지 사업 전반에 지속가능 축산 체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접점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선진은 식육과 육가공 제품에 녹색기술이 적용된 포장재를 도입했다. 배송 과정에서 사용하는 아이스팩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연간 약 5만7600개, 8460L 규모의 아이스팩용 젤 사용을 줄였다. 과대포장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와 재사용 가능한 보냉팩을 활용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생산 현장 환경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선진 사료 생산공장은 제품 생산과 포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집진시설과 대기 배출방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보일러 시설에는 저녹스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인다. 육가공 부문에서는 폐수처리장과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운영하고, 환경기술인 법정교육을 실시한다.

양돈 부문에서는 농장 단위의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선진의 제일종축은 공기정화 시스템, 오폐수 정화시스템, 퇴비화 시스템, 돈사 지붕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갖춘 친환경 농장이다. 이를 통해 축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 오염, 폐수 문제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계열사 세티는 축산 환경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통합환경솔루션 기업이다. 분뇨처리시설 통합 솔루션과 축산환경 전반의 엔지니어링, 폐수·폐기물의 회수·재이용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활용을 연계한 환경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선진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 활동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선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산은 농장, 생산공장, 유통, 소비자 접점 어느 한 곳에서만 완성될 수 없다"며 "축산식품 밸류체인 전반에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세티와 같은 전문 솔루션을 통해 현장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