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탈취제, 고기·생선 등 냄새 종류 따라 제품별 효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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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8개 브랜드 성능·가격 평가 게티이미지뱅크 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탈취제의 탈취 성능이 냄새 종류와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mL당 가격도 제품별로 최대 2.3배 차이가 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섬유탈취제 8개 제품의 탈취 성능과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7일 이 같이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더블유드레스룸, 부케가르니, 살림백서, 샤프란케어, 스너글, 아우라, 페브리즈, 피죤 제품이다.암모니아와 생선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리메틸아민 제거 성능에서는 더블유드레스룸과 샤프란케어 , 스너글 , 아우라, 페브리즈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썩은 달걀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수소와 썩은 배추 냄새를 유발하는 메틸머캅탄 제거 성능은 8개 제품 모두 ‘보통’ 수준이었다.소비자들이 섬유탈취제로 가장 없애고 싶어 하는 음식 냄새인 ‘고기구이 냄새’에서는 제품별 차이가 더 뚜렷했다. 조향사 21명이 평가한 결과 스너글과 아우라 제품의 고기구이 냄새 제거 성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더블유드레스룸과 부케가르니, 살림백서, 페브리즈, 피죤 등 5개 제품은 ‘양호’, 샤프란케어는 ‘보통’으로 평가됐다.제품을 뿌린 뒤 섬유에 남는 향의 정도도 달랐다. 3점에 가까울수록 향이 많이 남는 방식으로, 아우라 제품이 2.9점으로 가장 높았고 스너글 2.8점, 더블유드레스룸과 피죤이 각각 2.4점이었다. 샤프란케어는 1.0점으로 잔향이 가장 적었다.가격 차이도 컸다. 올해 3월 온라인 구입가를 기준으로 100mL당 가격은 샤프란케어가 65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스너글이 1479원으로 가장 비쌌다.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약 2.3배였다. 페브리즈는 100mL당 1395원, 아우라는 1375원, 더블유드레스룸은 1260원이었다.안전성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메탄올과 폼알데하이드, 아세트알데하이드도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용기 낙하 시험과 누액 시험에서도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다만 표시사항에서는 부케가르니 제품이 ‘사람 또는 동물에 직접 사용하지 마시오’라는 필수 주의 문구를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라벨을 변경했으며 10월부터 개선된 제품을 유통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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