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가천대역 등으로 확대
3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성남시 구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기후동행카드 이용 구간 확대 적용 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 적용되는 성남시 구간은 수인분당선 가천대역∼오리역 10개 구간과 경강선 이매, 성남, 판교 3개 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성남시 구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은 20개 역사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8호선 7개 역사(모란∼남위례역)만 가능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2000원을 내면 서울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을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만 19∼39세는 청년 할인이 적용돼 이보다 7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된 성남시 구간도 같은 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과 인접한 도시인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지역 확대로 서울과 성남을 오가는 수도권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