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 덴마크가 이집트 꺾고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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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청소년핸드볼, 덴마크가 이집트 꺾고 동메달 획득 덴마크 18세 이하(U-18) 여자 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돌풍의 주역 이집트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덴마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피테슈티의 피테슈티 아레나(Pitesti Arena)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집트를 23-19로 제압했다.이로써 덴마크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메달은 덴마크의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통산 8번째 메달이자 세 번째 동메달이다. 덴마크는 앞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 제11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한 덴마크, 사진 출처=국제핸드볼연맹 반면 사상 처음으로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이집트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이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며 자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수비 전을 펼쳤다. 어느 한쪽도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공격이 길어졌고, 잦은 실책까지 이어졌다.전반 공격 성공률은 이집트가 44%, 덴마크가 45%에 그칠 정도로 양 팀 모두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초반 3분부터 8분까지, 이어 19분부터 23분까지 긴 무득점 시간이 발생하며 저득점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에 유일하게 점수 차를 벌린 팀은 덴마크였다. 세실리에 리센 드레이시히(Cecilie Lysen Dreisig)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12-9, 세 골 차로 달아났다.하지만 이집트도 곧바로 반격했다. 손도스 아부엘아제임(Sondos Abouelazaiem)이 전반에만 5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자나 라바나(Jana Labanah)가 골문을 지키면서 덴마크의 공격을 차단했다. 이집트는 전반 막판 점수 차를 좁혔고, 덴마크가 12-11로 한 골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함께 이집트가 다시 힘을 냈다. 이집트는 곧바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주와이레야 압달라(Jowaireya Abdallah)의 득점으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이집트가 경기에서 리드를 잡은 것은 3-2 이후 두 번째였다. 공격에서 활기를 되찾은 이집트는 탄탄한 수비까지 앞세워 한동안 덴마크를 압박했다. 그러나 덴마크가 골문에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덴마크 골키퍼 틸데 라데고르 스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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