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연사] 희토류라는 무기…‘베이징의 금고’를 해부한 학자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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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2026 세계지식포럼 미리보기 [세계지식포럼 연사] 희토류라는 무기…‘베이징의 금고’를 해부한 학자가 온다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연사 릴레이 소개쭝위안 조이 류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핵심광물 공급망·국부펀드 분석한 지경학 전문가중국 국부펀드 연구로 하버드대 출간·PROSE상 수상산둥성 사학도에서 美 최고 싱크탱크 中 연구책임자로 AI 생성 이미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조이면 서방의 자동차 공장이 멈춘다. 자원과 자금을 지렛대 삼는 이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오는 9월 8~10일 서울 장충아레나와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나서는 쭝위안 조이 류 미국외교협회(CFR) 중국연구 선임연구원은 그 질문을 돈의 흐름에서부터 추적해온 학자다. 국제금융과 국부펀드, 핵심광물 공급망과 에너지 전환의 지경학이 그의 연구 영역이다. 그는 9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륙별 전략’ 세션 연단에 오른다.그를 세상에 알린 것은 중국의 금고를 열어본 작업이었다. 2023년 하버드대 출판부에서 낸 ‘소버린 펀드: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글로벌 야심에 자금을 대는가’에서 그는 중국의 국부펀드가 단순한 투자기구가 아니라 국가전략을 집행하는 금융 무기라고 분석했다.이 책은 이듬해 경영·금융 분야 프로즈(PROSE)상을 받았다. 중국이 해외 자원과 인프라, 기술 기업을 사들이는 자금의 출처와 의사결정 구조를 파헤친 연구였다. 공급망을 장악하는 일이 결국 자본 배치의 문제라는 그의 관점이 여기서 나온다.이력 자체가 이례적이다. 중국 산둥사범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워싱턴대 국제관계학 석사와 존스홉킨스대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까지 갖췄다. 역사학의 시야와 금융시장의 문법을 함께 쥔 셈이다. 이후 그는 텍사스A&M대 부시스쿨 교수를 거쳐 2022년부터 CFR에서 모리스 그린버그 중국연구 선임연구원을 맡고 있다.2022년 케임브리지대 출판부에서 낸 ‘브릭스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탈달러화를 이룰 수 있는가’로 브릭스의 탈달러 전략을 분석했고, 관련 논문은 국제학회(ISA) 최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외교 잡지 포린어페어스와 세계 각국 신문에 칼럼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신디케이트의 고정 필진이며,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이력도 있다. 관세와 수출통제로 미·중이 부딪칠 때마다 그의 분석이 인용되는 이유다.AI와 전기차의 시대에 광물과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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