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로당에 노년뿐만 아니라 청년·중장년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 주 5일 제공을 내실화하고 화재감지기 설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노후 시설 정비 등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함께 운영비 공개로 투명성을 높인다.
6일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경로당 문화를 선도해나갈 '어울림경로당'을 2040년까지 400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규 구립 경로당 중에서 어르신 이용률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경로당을 '어울림경로당'으로 지정한다. '어울림경로당'에는 연간 1000만원 한도로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안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