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제조세 전문가 대거 영입…글로벌 조세 대응 역량 강화 [로앤비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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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오혁 외국변호사, 이진욱 공인회계사, 윤근희 공인회계사/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좌측부터 오혁 외국변호사, 이진욱 공인회계사, 윤근희 공인회계사/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법무법인(유) 세종이 국제조세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관련 자문과 조세쟁송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세종은 최근 윤준석 변호사(전 부장판사)를 비롯해 오혁 외국변호사, 이진욱 공인회계사, 윤근희 공인회계사 등을 영입해 국제조세 분야와 조세불복(전심) 대응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글로벌 투자와 거래 구조가 복잡해지고 각국의 조세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기업의 국제조세 리스크 대응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혁 외국변호사는 미국 워싱턴 D.C.와 펜실베이니아주 변호사 자격, 캘리포니아주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국제조세 전문가다. 딜로이트 미국 본사와 법무법인 광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투자 자문, 해외 투자 구조 설계, 조세분쟁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진욱 공인회계사는 삼정회계법인과 미국 KPMG,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을 거치며 국제조세 및 기업 구조조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외국계 기업 세무조사 대응과 해외 투자 구조 설계, 원천세 검토 등 실무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윤근희 공인회계사는 국세청과 조세심판원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조세불복 절차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약 14년간 조세심판 사건의 조사·심리 업무를 담당하며 국세와 지방세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앞서 세종은 지난 3월 조세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윤준석 변호사를 영입하기도 했다. 윤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조세전담부 등을 거친 판사 출신으로, 국제조세 분야 연구와 실무 경험을 겸비했다.
세종 조세그룹은 최근 글로벌 법률 평가기관 체임버스 아시아-퍼시픽 가이드 2026에서 조세 분야 'Band 1'에 선정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백제흠 대표변호사를 중심으로 국제조세 소송과 자문을 수행해온 데다, 학계와 국세청 출신 전문가까지 합류하며 조직을 확대해왔다.
세종 조세그룹장인 백제흠 대표변호사는 "이번 영입을 통해 국제조세 자문부터 조세쟁송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글로벌 기업이 직면하는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해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적인 해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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