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민 소지품 수색 등 시위 참가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9일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는 국민주권의 핵심인 참정권 훼손과 직결된 엄중한 사안”이라면서도 “정당한 의사 표현은 적극 보호하되 법질서를 침해하는 행위는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참가자가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법적 권한 없이 타인의 소지품을 수색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례로, 지난 8일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훈련 장비를 찾으러 왔다가 시위대로부터 소지품 검사를 당했다.
통행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있는 경우 인근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경찰은 경기장 시설 관리자 등과도 협력해 시민의 통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은 시위 참가자와 시민 간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대화경찰을 늘리고, 서울경찰청 지휘부가 현장에 직접 나가 상황을 지휘하도록 조치했다. 대화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참가자와 경찰 간 소통을 맡아 우발적 충돌을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 경찰·소방,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경찰은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를 입은 현장 경찰관들에 대해서도 경찰청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현장 경찰관을 두고 ‘중국 경찰’ ‘가짜 경찰’ 등으로 조롱하는 영상이 유포된 바 있다.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