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월 취업자 19만3000명 증가…석 달 연속 10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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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10만명대의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일자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의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8만5000명 급감하며, 제조업 역시 11만2000명의 감소를 기록하여 4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청년층과 40대, 50대에서의 취업자 수가 각각 감소하며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6000명 증가해 9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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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고용센터에 게시된 국민취업 지원제도 안내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서부고용센터에 게시된 국민취업 지원제도 안내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일자리가 지속해서 감소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58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9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으로 5만2000명 감소했다. 올해 1월 13만5000명 늘어난 뒤 3월까지 3개월째 1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기보다 18만5000명 급감했다. 11개월 연속 줄었을 뿐 아니라,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지난달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취업자도 전년 동기보다 11만2000명 줄었다. 2020년 11월(-11만3000명)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9개월 연속 감소세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1만2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7000명), 금융·보험업(6만5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20만6000명 감소했다. 40대와 50대도 각각 4만9000명, 2만6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5%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 2만6000명 증가한 9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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