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채금리 급등 후 진정에 美증시 반등…S&P50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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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견조한 고용과 제조업 물가 상승으로 10년물 국채금리가 24년 만의 최고치까지 치솟으면서 장 초반 증시를 압박했지만 이후 국채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다만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이어졌다. 사진=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5만926.5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뛴 7666.4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2만6871.60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시장을 짓누른 것은 다시 치솟은 국채금리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5.34%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9만7000건으로 시장 예상치 20만건을 밑돌며 고용시장 견조함을 보여준 데다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를 기록한 가운데 투입가격 지수가 뛰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S&P500지수는 장중 2주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하지만 국채시장이 반전하면서 증시 분위기도 바뀌었다. 고금리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년물 금리는 5.2%대로 급반락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지 판단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힌 것도 금리 하락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린 연준이 추가 긴축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떠받쳤다. 다만 유가 급등은 부담으로 남았다. 미국이 중동에 세 번째 항공모함 전단과 최대 1만명의 병력을 추가 배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이란 재확전 우려가 커졌다. 브렌트유는 4.4% 급등한 배럴당 102.31달러에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7% 오른 92.87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S&P500 에너지업종은 장중 약 2% 오르며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액센츄어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약 16% 급등했다. AI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 전망을 제시한 마이크론은 오전 장 약세를 보이다가 3% 상승 마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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