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동료 기장 살해’ 김동환 무기징역 선고…법원 “영구 격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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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속보] ‘동료 기장 살해’ 김동환 무기징역 선고…법원 “영구 격리 필요” 업데이트 : 2026.08.21 10:41 닫기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범 김동환이 지난 3월 26일 오전 부산 부산진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항공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기장 등 6명을 살해 목표로 삼아 계획을 세우고 1명을 살해한 김동환(49)에게 법원이 21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부산지법 형사7부는 이날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동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동환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 계획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범행 도구를 구입했으며 피해자들을 미행하는 방식으로 주거지를 파악하고 근처를 답사하며 범행 시간과 장소 등을 파악했다”며 “이후에도 현금만을 사용하며 옷을 갈아입는 등 범행을 매우 치밀하게 준비해왔다”고 짚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장하는 범행 동기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공군사관학교 파일럿 출신의 피해자들이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불이익을 줘 이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피해자들은 피고인이 자신들에게 원한을 품은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부는 피고인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도 기억이 희미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재판부는 김동환이 사회로부터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양형 사유를 제시했다.재판부는 “심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피고인은 자기중심적 해석이 강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높으며 정신과적 치료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일반인과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 어렵다”며 “재범의 위험성마저 높아 보여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는 일반인들의 생명이 침해당하는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동환이 검찰 송치를 위해 지난 3월 26일 오전 부산 부산진경찰서에서 호송차량에 오르며 취재진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환은 지난 3월 17일 오전 5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과거 함께 근무했던 항공사 기장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범행 전 A씨를 포함해 과거 직장 동료 등 총 6명을 살해 대상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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