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환당국 "과도한 변동성·일방향 쏠림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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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초반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 출발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초반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가 8일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에 구두 개입에 나섰다.

양 기관은 이날 오전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수급 요인 이외에도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등 일부 투기적 외환거래가 변동성을 증대시킨 것으로 판단한다"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변동성과 일방향의 쏠림을 결코 용인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두 개입은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과 이형렬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공동명의로 언론에 배포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55.2원까지 치솟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50원 선을 웃돌았다. 구두 개입 시점인 오전 11시45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14원 오른 1553.1원에 거래됐다.

당국의 구두 개입 직후 환율은 상승 폭이 다소 축소돼 1540원대로 내려왔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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