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세 번째로 이란 공습에 나섰다. 이에 이란도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중동 내 미국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개시했다. 양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해상 안전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인용해 이란이 중동 내 미국 목표물을 겨냥한 일련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바레인에 공습경보가 울렸으며 아랍에미리트(UAE)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현재 방공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타르 도하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UAE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UAE 방공망이 미사일과 무인항공기(UAV)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작전을 진행 중”이라며 “전국 곳곳에서 들리는 폭발음은 작전 중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충돌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낸 성명에서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승인되지 않은 항로로 이동한 선박 1척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
이에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공격을 가해 종전 합의 사항을 위반했다며 케슘섬, 아살루예, 부셰르 등 이란 남부 주요 거점 등에 공습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속보] 北, 韓·EU성명에 “체제존중 위장 내던져…韓 적대 원칙 불변”](https://pimg.mk.co.kr/news/cms/202606/13/news-p.v1.20260613.89255ddca2b0487c98e7f979e85a8a3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