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폴란드에 병력 5천명 추가로 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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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폴란드에 병력 5천명 추가로 보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에 미군 병력 5000명을 추가로 보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관계를 고려해 "미국은 폴란드에 추가 병력 5000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발언이 앞서 연기됐던 미군 4000명의 폴란드 배치를 재개한다는 의미인지, 기존에 예고했던 주독미군 감축 병력을 폴란드로 재배치한다는 의미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의 이란전 관련 지원 요청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유럽 국가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지만, 폴란드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독일 주둔 미군을 감축해 폴란드에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해 "폴란드는 그것을 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폴란드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도 독일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자국으로 보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폴란드에 현재 상시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약 500명이며, 순환 배치 방식으로 주둔 중인 미군은 약 1만명이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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