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프', 칸 영화제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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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뉴스1) 이준성 특파원 =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18일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호프’ 포토콜에서 배우 황정민과 나홍진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칸=뉴스1) 이준성 특파원

영화 '호프'의 칸 국제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23일 오후 8시 제 79회 칸 국제영화제가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 올해 경쟁 부문 진출작들 중 수상작을 발표했다.

'호프'는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다.

이날 폐막식까지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배우들도 함께 남아있었으나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더한다.

'호프'는 지난 17일 공식 상영 이후 칸 영화제 분위기를 바꾸며 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나홍진 감독 특유의 색깔과 화려한 영상미, 새로운 크리처의 등장 등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쏟아졌지만 수상의 기쁨은 안지 못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영화다. '호프'는 월드 프리미어 공식 상영 당일 2500여명 관객이 꽉 찬 뤼미에르 극장에서 7분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편 '호프'는 한국에서 다시 후반 편집 작업을 거친 후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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