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공연 도중 안전 펜스가 무너져 팬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의 서울 공연 중 객석 측면에 설치된 안전 펜스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펜스 쪽에 서 있던 관객 3명이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 및 사진들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이에 따르면 공연 후반 멤버들은 객석 가까이 이동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 중 멤버 려욱이 있던 근처 펜스가 무너지면서 일부 팬들이 아래로 떨어졌다. 놀란 려욱은 급히 경호원들을 부르는 등 안전을 확인하는 모습을 취했다.
이와 관련해 SM은 “당사가 객석 옆쪽에 설치한 안전 펜스가 무너지며 3명의 관객이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2주간의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관객과 가족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당사는 다친 관객들이 완쾌될 수 있도록 치료를 지원하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연 주최사로서 금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7월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를 발매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아시아·남미 지역 17곳을 순회하는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 콘서트다.
슈퍼주니어는 신동, 은혁, 시원, 동해, 려욱, 규현, 이틀, 희철, 예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 SM 최장수 그룹 중 하나다. 멤버들은 개인 소속사를 통해 활동을 이어오면서 팀으로도 콘서트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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