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불발
토트넘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홋스퍼 웨이 훈련장에서 열린 3부리그 소속 위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9일 레딩(3부)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이날 두 번째 경기에선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이날 오후 11시에는 루턴 타운(2부리그)과 맞대결을 이어간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선수단을 나눠 두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위컴과 경기엔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했다.손흥민은 후반 30분까지 뛰다가 유망주 루카 윌리엄스 바르네트와 교체됐다.지난 레딩전에서 후반만 뛰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침묵했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92%,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14분 파페 사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윌슨 오도베르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자 사르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2분과 후반 5분 위컴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당했다.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21분 사르의 두 번째 골이 터지며 겨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이넌 톰슨의 크로스를 사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이후 토트넘은 손흥민 등 베테랑을 빼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2-2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