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D-50 관전포인트
손흥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방문 월드컵 최고 성적 8강 도전… 박지성 넘어 韓 득점 1위도 노려
메시 “아르헨 2연패 간다”
경기 나설때마다 최다 출전 신기록… 3골 더 넣으면 통산 득점 1위 도약
호날두 “여섯번째 대회서 우승”
5개 대회 모두 골 넣은 유일 선수… ‘토너먼트 약하다’ 징크스 깰지 주목

‘슈퍼 소니’ 손흥민(34·LA FC)은 스스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힌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 역대 방문 월드컵 최고 성적인 8강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앞선 세 번의 월드컵에선 좌절과 환희를 모두 경험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의 기쁨을 느꼈다.
월드컵 통산 10경기를 뛴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출전하면서 한국을 8강까지 이끌면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57)과 함께 역대 한국 남자 선수 월드컵 경기 출전 횟수 공동 1위(16회)가 된다. 월드컵 통산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골만 추가해도 안정환(50), 박지성(45·이상 3골)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월드컵 통산 득점 단독 1위가 된다.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26경기)을 갖고 있는 메시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또한 통산 13골을 넣은 메시는 3골을 더 넣으면 월드컵 통산 득점 1위(16골) 미로슬라프 클로제(48·독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메시는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해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후에도 철저한 몸 관리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 전 경기(8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는 모드리치의 활약을 앞세워 L조 1위(7승 1무)로 본선행에 성공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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