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중2 삼둥이 사춘기에 한숨…민국 “제 얘기 하지 마세요” [SD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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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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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중학교 2학년이 된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사춘기에 “너무 힘들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함께 출연하는 송일국, 송선미, 사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자신의 가장 큰 욕망을 묻자 “가족이다. 가족이 건강한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곧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며 대한·민국·만세의 근황을 꺼냈다.

송일국은 “아이들 셋이 중학교 2학년이라 하루하루 기도하며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명수가 “한 번에 고생하는 게 낫다. 그러다가 쭉 키워놓으면 나중에 얼마나 행복하겠냐”고 위로했지만 송일국은 “그런데 너무 힘들다”고 재차 토로했다.

이에 박명수는 “본인이 낳았으니 책임지셔야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5월 KBS 1TV ‘아침마당’에서도 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의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아들 민국이가 방송을 앞두고 “제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입단속을 시켰다고 밝혔다. 삼둥이의 사진을 SNS에 올릴 때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내가 알던 아이들이 사라지고 모르는 아이가 온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송일국은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청취자의 고민에 자신의 육아관도 밝혔다.

그는 “저도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저는 어떻게 키우나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부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저는 부부관계가 좋으면 아이들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육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부부관계를 행복하게 유지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2008년 판사인 아내와 결혼해 대한·민국·만세 삼형제를 두고 있다. 삼둥이는 어린 시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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