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생이 수갑을 찬 채 경찰차 안에서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사회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경찰차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한 10대 남성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옆자리에 앉은 경찰관 얼굴을 촬영하며 욕설과 폭언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경찰관에게 “얼굴 보여줘야지”, “너희 다 보여줬잖아”라고 말한 뒤 “수갑 풀면 어떻게든 너부터 OO줄게”, “처 대답해라” 등 입에 담기 힘든 말을 쏟아냈다.
참다못한 경찰관이 “시끄럽다”, “조용히 좀 해라”라고 제지하며 나이를 묻자 남성은 “12년생이다”라고 반말로 답변했다.
경찰관이 다시 “12년생이면 몇 살이냐”고 묻자 남성은 “중2 OOO 생각을 해라”라며 욕설을 이어갔다.
영상에 등장하는 이 남성은 2012년생 중학교 2학년으로,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이 SNS에 함께 올린 또 다른 영상에는 ‘법원 이송 결정문’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가정법원에 송치된 이력이 담겨 있었다.
남성은 이와 별개로 추가 범죄까지 저질러 지난 21일 다시 현행범으로 체포된 상태에서 경찰차 안 난동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청소년의 구체적인 혐의와 이후 조치 상황 등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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