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두 환자는 13주차(3월 22~28일) 545명에서 14주차(3월 29일~4월 4일) 681명으로 일주일 새 약 25% 증가했다. 지난주에는 714명이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질환이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수두의 잠복기는 10~21일이다. 발진이 나타나기 1, 2일 전부터 모든 물집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가 전염 기간이다. 감염자의 기침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거나 물집을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수두는 전파력이 강해 단체 생활을 하는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은 격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신예린 기자 y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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