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간 쌓인 ‘불의 고리’ 에너지 20%만 방출…“페루에 8.8 대지진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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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수백년간 쌓인 ‘불의 고리’ 에너지 20%만 방출…“페루에 8.8 대지진 올 수도” 베네수엘라·콜롬비아·페루 ‘흔들’ “페루에 누적된 에너지 20% 방출” 지진 피해가 집중된 지난 7월 베네수엘라 라과이라 지역의 복구 현장 [사진=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에 이어 페루 중부에서도 20일(현지시간)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전문가들이남미 일부 지역에서 규모 8.5~8.8에 달하는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21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페루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가 6.7이었다고 밝혔다.진원 깊이는 지하 99㎞이며, 진앙(진원의 수직 위 지표면 지점)은 안데스산맥의 아니소에서 북서쪽으로 31㎞ 떨어진 곳이었다.이번 지진은 진원이 깊었던 덕분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6월 규모 7.2와 7.5의 베네수엘라 연쇄 지진 때는 6000명, 규모 7.4의 8월 콜롬비아 지진에서는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시의 무너진 성당 첨탑 [사진=AFP연합뉴스] 전문가들은 페루가 수도 리마를 중심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지진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페루 국립 산마르코스대의 지진학자 세사르 히메네스 교수는 RPP와의 인터뷰에서 1746년 대지진 이후 페루 중부 지역에 누적된 에너지 중 불과 20%만이 방출된 상태라고 밝혔다.그는 “이는 페루 중부에서 규모 8.5에서 8.8에 이르는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기후변화 및 재난 위험 전문가인 파비올라 바레네체아 인터지오그래픽재단 이사 역시 UPI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루와 칠레 해안에서 나스카판이 남미판 밑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으며, 두 판이 강하게 결합한 지역에서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 동안 지각 변형이 누적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지진 발생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페루 남부와 칠레 북부, 에콰도르, 콜롬비아 남부를 꼽았다.페루는 전세계 지진 활동의 약 85%가 발생하는 환태평양 조산대(불의 고리)에 위치한다. 태평양 건너편에 있지만 역시 불의 고리에 속한 일본 역시 지난달 구마모토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38명이 사망했다. 7월 28일 오후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 이후 대형 쇼핑몰에서 난 폭발사고로 건물 일부가 붕괴돼 있다. [사진=교도연합뉴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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