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6장·정시 3장 제한 없는
특수목적대 전략적 활용해야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이라면 수시모집에서 6장·정시모집에서 3장 등 총 9장의 원서만 쓸 수 있다. 다만 과학기술대학이나 경찰대, 사관학교는 ‘보너스 카드’로 활용이 가능하다. 원서 제한에 걸리지 않는 대학들이기 때문이다. 자체 필기시험을 실전 경험과 학습 점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요소다.
이투스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경찰대학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물론 이 대학들을 모두 다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찰대와 사관학교의 경우 필기시험 일정이 모두 8월 1일로 동일하기에 모든 사관학교를 전부 다 쓸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활용하면 입시의 또 다른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과학기술원들의 경우 이들 대학에 지원을 원하는 수험생은 자기소개서와 지원동기서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단순 성적 중심 선발이 아니라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것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사고방식과 탐구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평가 자료”라며 “단순한 스펙 나열보다 자신의 사고 과정과 탐구 경험을 통해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 역시 성적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1차 필기시험으로 지원자를 선별한 뒤 2차 전형에서 체력 평가와 면접을 진행하는 식이기에 공부는 물론 체력적인 부분도 준비가 필요하다. 경찰대 지원자는 1차에서 국어·영어·수학 필기시험(200점)을, 2차에서 체력(50점) 평가와 적성·면접시험(100점)을 치러야 하는 식이다.
상위권 학생들끼리의 경쟁이 이뤄지기에 합격이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자신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어느 수준인지 점검할 수 있고, 실전 시험을 리허설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험이라는 것이 많은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다만 지원에 앞서 조심할 부분도 있다. 이들 대학과 일반대에 동시 합격할 경우 이중 등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별 모집 요강에서 등록 포기 기한과 충원 일정을 확인해둬야 한다. 김 소장은 “자기소개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거나 자체 필기시험을 보는 경우가 있어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형 일정이 겹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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