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배우 정경호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수영은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주황색 행사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는 참가자들과 인사를 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행사로, 수영은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장을 맡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참석했다. 앞서 수영은 아버지가 희귀 안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으로 15년 넘게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영이 정경호와 결별 소식을 알린 뒤, 처음으로 나선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9일 수영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며 “(수영과 정경호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 2014년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지만, 14년 만에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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