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온디바이스 AI 화재탐지 실증…2027년까지 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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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온디바이스 AI 화재안전 실증사업' 개념도. 수원시 제공.수원시, '온디바이스 AI 화재안전 실증사업' 개념도.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26억1800만원 규모의 화재 탐지·대응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그래핀 전자코 융합 입체적 화재 탐지 및 능동 진압 서비스'다. 사업 대상지는 수원델타플렉스와 자원순환센터다.

이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수원시와 화성시, 이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수원시는 산업단지와 자원순환시설에 화재·유해가스 감지, 탐지 결과 알림, 초동 대응을 연계한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화재 조기 탐지 시스템 구축, 그래핀 전자코를 활용한 화재·유해가스 감지, AI 기반 탐지·알림·초동 대응 체계 구축, 소방로봇 현장 대응 서비스 등이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현장 기기에서 직접 분석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기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 온디바이스 AI와 그래핀 전자코 기술을 결합해 연기, 열, 유해가스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체계를 실증한다.

자원순환센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탐지하고 초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별도로 적용한다. 배터리 화재는 초기 감지와 대응 시간이 확산 여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시설 특성에 맞춘 탐지·대응 체계를 검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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