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놨던 핵물질, 미국에 넘기겠습니다”…자진신고한 중동국,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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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외교·국방·남북 “숨겨놨던 핵물질, 미국에 넘기겠습니다”…자진신고한 중동국, 이유는? 美·IAEA와 처분 합의과거 북한 지원받아 핵개발독재정권 몰락하며 숨겨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시리아 비밀 시설에 숨겨진 핵물질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시리아는 과거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시절 북한의 지원을 받아 비밀 핵시설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10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와 IAEA는 시리아 정부와 막후 협상 끝에 ‘99번 용지(Site 99)’로 불려 온 비밀 핵시설을 처분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 시설은 과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끌던 시리아 독재정권이 알키바르 원자로의 핵 프로그램 잔재를 보관해온 곳이다.알키바르 원자로는 북한 영변의 5㎿ 흑연감속로와 비슷한 설계 방식으로 지어졌다. 알아사드 정권 당시 양측 핵 협력에 따라 북한의 지원으로 건설됐다고 미국 정보당국은 평가했다. 시리아 핵 프로그램과 연계된 알키바르 원자로가 2007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되자, 알아사드 정권은 남은 방사성 물질과 연구개발(R&D) 기기를 99번 용지에 숨긴 바 있다.이 시설에는 원자폭탄을 제조하기 위한 기초적 원료인 우라늄 정광 옐로케이크(yellowcake)가 있다. 옐로케이크는 바로 핵분열 무기로 쓸 수 없다. 다만 재래식 폭탄에 섞어 방사능으로 넓은 지역을 오염시키는 더티 밤(dirty bomb·방사능물질이 든 폭탄)으로 악용될 위험이 있다.시리아 내 비밀 핵시설 존재는 핵물질의 위험성과 추가 핵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 때문에 역내 갈등을 부채질하는 요인이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독자적 군사행동을 자제시키고 시리아 새 정부, IAEA와 접촉해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아흐마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도 과거 이슬람 극단주의와 선을 긋고 온건하고 실용적인 외교 정책을 펴고 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시리아의 비밀 핵시설 ‘99번 용지’에 숨겨진 핵물질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설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당시 북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던 핵 프로그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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