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와버 멀티홈런’ 필라델피아, ‘꿈의 구장’ 매치서 미네소타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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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슈와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개인 통산 첫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을 노리는 카일 슈와버(3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년 만에 열린 ‘꿈의 구장’ 매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필라델피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위치한 필드 오브 드림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Field of Dreams)‘를 가졌다.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Field of Dreams)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이벤트.이날 필라델피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와버는 홈런 2방을 때리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6호, 37호 홈런이 나온 것.슈와버는 1회 미네소타 선발투수 타지 브래들리의 3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볼 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화끈한 스윙을 가동한 것.이에 슈와버는 전날까지 35홈런으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맷 올슨, 요르단 알바레즈, 주니어 카미네로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어 슈와버는 2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꿈의 구장 담장을 넘겼다. 이번에는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홈런.슈와버가 때린 타구는 오른쪽 담장 앞에서 힘을 잃었다. 하지만 이 타구는 점프 캐치를 시도한 미네소타 우익수 루크 키샬의 글러브에 맞고 담장을 넘었다.꿈의 구장 매치에서 나온 슈와버의 꿈 같은 홈런. 물론 홈런을 맞은 브래들리와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키샬은 결코 웃을 수 없었다. 브래들리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5이닝 1실점 호투했다. 또 구원진은 4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받쳤다.이에 필라델피아는 공수의 조화 속에 꿈의 구장 매치에서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멀티홈런의 슈와버와 승리투수가 된 놀라가 주인공.홈런 단독 선두에 나선 슈와버는 이날까지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50과 37홈런 72타점 71득점 108안타, 출루율 0.371 OPS 0.915 등을 기록했다.이제 양 팀은 미네소타 홈구장 타겟 필드로 이동해 3연전 중 남은 2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가 홈구장에서 꿈의 구장 매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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