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빌런랩스는 자사에서 개발한 SD 미소녀 방치형 액션 RPG '슈빌: Supervillain Wanted(이하 슈빌)'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슈빌은 미소녀 빌런들로 가득한 회사에 신입으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승진하며 다양한 빌런들을 본인의 팀원으로 고용하는 방치형 액션 RPG다. 각 빌런들이 갖는 속성과 특성들을 조합하여 게임을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해 슈빌과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의 인기 애니메이션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이하 슬라임 300년)'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슬라임 300년은 누적 300만 부 발행된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의 애니메이션으로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일 일본 애니플렉스(Aniplex)를 통해 시즌2가 공개되었으며, 티빙, 웨이브, 라프텔 등 여러 OTT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슈퍼빌런랩스는 넥슨, 네오플 등 국내 유수의 게임사 출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게임 스튜디오로, 방치형 RPG 슈빌과 PC MMORPG 'Project Ark'를 개발 중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