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탱크데이’ 직격탄…일주일만에 결제액 84억 줄었다

14 hours ago 2

불매운동에 주간 결제액 26% 급감

스타벅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한다.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해당 기간 중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7영업일 이내에 지정 계좌 등으로 지급된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2026.05.27 뉴시스

스타벅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한다.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해당 기간 중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7영업일 이내에 지정 계좌 등으로 지급된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2026.05.27 뉴시스
스타벅스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 이후 스타벅스코리아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이 84억 원 넘게 급감했다. 최근 스타벅스 선불카드의 잔액을 돌려 받으려는 등의 불매 움직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8일부터 24일까지의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이 전주 대비 26.3% 줄었다. 그 전주인 11~17일 결제 금액 321억6000만 원에 비해 약 84억7000만 원이 줄어든 것이다.

스타벅스의 정확한 매출 감소액은 파악되지 않았다. 모바일인덱스의 데이터는 카드 결제 금액만 반영되기 때문이다. 다만 신세계그룹 측은 26일 “굉장히 많은 매출 감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진행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마케팅 문구 등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을 조롱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이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낭독하는 등 사태 수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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