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상대 튀니지는 ‘아버지의 모국’
본인도 이중국적…튀니지 국대 됐을수도

스웨덴을 대표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온 야신 아야리는 15일(현지시간)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7분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양측 균형을 무너뜨린 선제골이어서 동료들이 아야리를 향해 환호하며 달려들었지만, 정작 아야리는 두 팔을 들고 튀니지 팬들에 미안하다는 행동을 취했다. 해당 골은 그의 월드컵 첫 골이기도 했다.
그가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는 튀니지가 그의 아버지의 모국이기 때문이다. 아야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튀니지, 어머니는 모로코 출신이다.스웨덴과 튀니지 이중 국적자인 그는 실제로 스웨덴과 튀니지 대표팀을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랭킹 38위인 스웨덴은 45위 튀니지를 상대로 5골을 추가해 최종 점수 5대 1로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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