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다음달 7일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 이에 따라 약 43억달러 규모의 패시브펀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스닥은 스페이스X가 다음달 7일부터 나스닥100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된다고 공시했다.
나스닥100지수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큰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JP모건은 나스닥100지수 편입에 따라 약 43억달러(약 6조6000억원) 규모의 패시브펀드 자금이 스페이스X 주식 매입에 투입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기업이 상장 직후 주요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나스닥이 초대형 기업의 경우 빠르게 나스닥 100에 편입하는 '패스트 트랙' 규정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실적 논란은 남아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3년간 큰 폭의 적자와 소폭 흑자를 오갔다. 지난해에는 49억달러, 약 7조5000억원 순손실을 냈다. 다만 완화된 편입 기준에 따라 조기 편입이 가능해졌다.
S&P 글로벌은 주요 지수 편입 기준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S&P500 편입 평가는 12개월 뒤에나 가능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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