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아들 넘어져 수술비 287만원…“122% 주식 수익 다 날아가”

1 week ago 16

래퍼 슬리피가 14개월 된 둘째 아들이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20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유튜브 ‘슬리피맞아요’ 화면

래퍼 슬리피가 14개월 된 둘째 아들이 책상 모서리에 부딪혀 20바늘을 꿰맸다고 밝혔다. 유튜브 ‘슬리피맞아요’ 화면
래퍼 슬리피가 14개월 된 둘째 아들의 부상으로 287만 원의 수술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슬리피맞아요’에는 ‘육아 응급 상황. 나우가 다쳐서 20바늘을 꿰맸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눈썹 위에 반창고를 붙인 슬리피의 아들 나우 군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슬리피맞아요’ 화면

유튜브 ‘슬리피맞아요’ 화면
슬리피는 “어젯밤 아이가 의자에서 넘어지면서 책상 모서리에 부딪혔다”며 “상처가 깊어 안쪽 근육까지 총 20바늘을 꿰맸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사고 당시 슬리피는 일을 하느라 집을 비운 상태였고, 아내가 혼자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그는 “아내가 응급실에 연락했지만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다른 아이가 다쳤을 때 성형외과에서 치료받았다는 영상을 떠올려 24시간 운영하는 성형외과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흉터가 남는 것을 줄이기 위해 수면마취를 한 뒤 봉합 수술을 진행했다고도 했다.


슬리피는 “수술 동의서에 눈썹이 다시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며 “아내가 동의서를 작성하면서 많이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 20바늘을 꿰맸는데 수술비가 287만 원이 나왔다”며 “주식으로 번 수익이 다 날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치는 것도 조심해야 하고 통장도 조심해야 한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유튜브 ‘슬리피맞아요’ 화면

유튜브 ‘슬리피맞아요’ 화면
앞서 슬리피는 유튜브를 통해 아내 몰래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SK하이닉스에서 약 216만 원, 삼성전자에서 약 82만 원, 현대차에서 약 69만 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당시 가장 높은 종목의 수익률이 122%라고 밝힌 슬리피는 투자 금액 자체는 크지 않다며 자신을 ‘힙합계의 전원주’라고 표현했다.

한편 슬리피는 2022년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과 아들을 얻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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