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편 급한건 트럼프”…호르무즈 믿고 버티기 들어간 이란

2 days ago 11

국제 > 글로벌 사회 “시간은 우리편 급한건 트럼프”…호르무즈 믿고 버티기 들어간 이란 이달 초 재개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달 초 재개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란은 이같은 교전 중지에 대해 오히려 자신들의 입지가 미국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이란이 협상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물밑에서는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과는 정반대다.현재 이란의 최우선 과제는 협상이나 휴전이 아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받는 일이다. 이번 달 전쟁도 상선들이 ‘불법항로’로 이 해협을 통항하려 한다며 이란이 공격하면서 재개됐다.휴전 합의가 무산되는 것을 감수할 만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이란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당면한 협상 상대는 미국이 아닌 오만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관리 문제가 의제라고 밝혔다.이란은 국제 유가는 물론 미국 경제 상황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 삼아 미국에 대한 대응 전략을 판단하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미국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이란 담당 수석분석가 그레고리 부루는 “이란은 시간이 자신의 편이고 트럼프보다 고통과 압박들 더 잘 견뎌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결국 트럼프가 양보하지 않는 이란의 요구에 맞춘 합의에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다음 단계를 결정하는 데 어려워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 정부 내부에서 미군의 미사일 재고 감소가 주요 우려 사항이기 때문이다.그렇다고 이란 정부가 마냥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란군 역시 전략의 사실상 전부인 미사일·드론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란도 경제난 등에 따른 체제 위험성 고조가 거의 확실하다.브루 수석분석가는 따라서 “트럼프로서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인정하는 합의보다 군사적 압박이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며 “이란이 해협 운영 방식에 일정 수준의 타협안을 수용한다면 긴장이 완화될 여지는 있다”고 기대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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