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세 번째 1호선 더비 개봉박두!…‘폭풍 영입 + 2연승’ 11위 수원FC, ‘분위기 반전’ 10위 안양과 격돌 [MK라인업]

12 hours ago 1

스포츠

시즌 세 번째 1호선 더비 개봉박두!…‘폭풍 영입 + 2연승’ 11위 수원FC, ‘분위기 반전’ 10위 안양과 격돌 [MK라인업]

시즌 세 번째 1호선 더비가 열린다. 강등권 탈출을 꿈꾸는 수원FC와 FC안양이 격돌한다.

수원FC와 안양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수원FC는 5승 7무 10패(승점 22)로 11위에, 안양은 8승 3무 12패(승점 27)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싸박, 루안, 안현범, 윌리안, 지동원, 이재원, 이시영, 최규백, 이현용, 이용, 안준수가 나섰다.

안양은 김운, 마테우스, 문성우, 최규현, 야고, 김정현, 권경원, 김동진, 강지훈, 이창용, 김다솔이 선발 출전한다.

두 팀 모두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분위기를 뒤바꿨다. 홈팀 수원FC는 안데르손(FC서울)의 이탈 후 안현범, 한찬희(이상 임대), 이시영,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 등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곧바로 효과를 봤다. 광주FC전 2-1 역전승에 이어 포항스틸러스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첫 연승이기도 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원정팀 FC안양은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휴식기 후 열린 제주SK전에서 0-2로 패해 10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22일 열린 최하위 대구FC와 홈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데뷔전부터 안정된 활약을 펼쳤고, 공격에서는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보경이 날아오르며 제주(승점 29)를 2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세 번째 1호선 더비. 앞서 두 번의 만남에서는 안양이 모두 승리했다. 4월 첫 맞대결에서 3-1, 6월 두 번째 경기에서는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두 구단주가 경기 전부터 공약을 내세웠다. 최대호(안양시장) 구단주가 SNS를 통해 이재준(수원시장) 구단주에게 경기에서 패하는 팀의 구단주가 상대의 유니폼을 입고, 결승골을 넣은 선수의 세리머니를 따라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구단주는 이를 수락하며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