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 돌파'김부장', 해외서도 20개국 1위 국내외 동시 흥행[K-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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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TV

소지섭 주연의 SBS 드라마 '김부장'이 국내외에서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방송 4회 만에 전국 시청률 21.6%(수도권 22.7%, 순간 최고 25.1%)를 기록하며 20%를 돌파했다. 2024년 이후 약 2년 만의 기록이자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로,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보다도 빠른 20% 돌파 속도다.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 공개된 '김부장'은 공개 직후 비영어권 시리즈 글로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플릭스패트롤 집계 기준 7월 4일 현재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1~2위권을 유지 중이다. 미국에서도 6위권을 유지하는 등 비아시아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부장'은 박태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평범한 중년 직장인으로 위장해 살아온 전직 특수요원이 딸을 구하기 위해 비밀 신분을 드러내고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소지섭이 주인공 김부장 역을 맡았으며, 최대훈, 윤경호, 손나은 등이 공동 출연했다. 해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소개되고 있다.

IMDb에 올라온 해외 시청자 리뷰들도 호평 일색이다. 별점 평점은 10점 만점에 8.1점이다.

사용자 리뷰에서 한 시청자는 "많은 액션 드라마에서 캐릭터들은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싸운다. 그런데 '김부장'의 액션은 딸을 위해 반드시 살아남으려는 아버지의 의지에서 비롯된다. 그 감정적 결이 완전히 다르다"고 평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한국 액션 스릴러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강렬한 시리즈는 처음이다. 매 에피소드가 다음 화를 기다리기 힘들게 만든다"고 썼다.

웹툰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원작 팬이라고 밝힌 한 해외 시청자는 "'매니저 김' 웹툰의 열성 팬으로서 실사화가 두려웠는데, 소지섭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격투 장면이 원작 웹툰 컷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고 극찬했다. "'테이큰'과 비슷한 컨셉이지만 폭력성과 감정적 강도를 훨씬 깊게 끌고 간다"는 평도 나왔다.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다. 한 시청자는 "흥미로운 요소들이 있지만 일부 장면에서 개연성이 무너지고 대사가 과도하게 길어 이야기를 산만하게 한다"고 평했고, 높은 폭력 수위에 대한 우려를 표한 시청자도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한국 액션물 중 가장 잔인하면서도 감동적인 작품", "기존 복수극과 차별화되는 부성애 드라마"라는 긍정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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