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송도 롯데바이오서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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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1공장 내 의약품 원료 배양 설비 앞에서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1공장 내 의약품 원료 배양 설비 앞에서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지주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인천 송도동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 1공장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롯데지주가 5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생산 공정을 둘러본 뒤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대응 현황과 사업 추진 전략 방향 등을 보고받았다. 신 회장 장남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등도 참석했다. 그는 현장에서 “바이오는 롯데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산업군”이라며 “공장 준공 이후로 예정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이 송도1공장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만L 분량의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은 착공 2년여 만인 지난달 사용 승인을 받았다. 공장 운영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지었고, 하반기부터 시운전 가동과 생산 시스템 검증에 들어간다. 연내 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품질 시스템 구축 완료 단계(GMP) 인증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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