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총선서 여당 압승…66년 1당집권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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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이 총선에서 87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이번 선거에서 PAP의 득표율은 66%로, 지난 2020년 총선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며, 야당인 노동자당(WP)은 10석을 확보해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싱가포르는 1959년 이후 66년간 PAP가 정권을 이어오고 있으며, 로렌스 웡 총리가 새로운 정권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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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오른쪽 두 번째)가 총선 잠정 결과 발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EPA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오른쪽 두 번째)가 총선 잠정 결과 발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EPA 연합뉴스>

싱가포르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블룸버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AP는 전체 97석 중 87석을 차지했다. 득표율은 66%로, 지난 2020년 총선(61%)보다 5%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야당인 노동자당(WP)이 나머지 10석을 확보하며, 원내 진출은 두 개 정당만 성공했다.

싱가포르는 자치정부 수립을 위한 1959년 총선부터 현재까지 66년동안 PAP가 정권을 쥐고 있다.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서 발전한 경제와 안정적인 사회 질서가 오랜 여당 지지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취임한 로렌스웡 4대 총리가 장기 통치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직을 제외한 역대 싱가포르 총리 중 가장 오래 재임한 인물은 국부로 불리는 고 리콴유 초대 총리(31년)다. 최단기는 2대 고촉통 전 총리로 1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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