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99.9%" 김명수·강민아·권소현, 잠든 감정 깨울 '공감세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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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민아, 김명수, 권소현이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채널 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30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이 시청자들의 '공감세포'를 깨운다.

3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라이프타임 새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칠봉 PD와 배우 김명수, 강민아, 권소현이 참석했다.

'공감세포'는 공감을 부정한 여자와 공감을 떠안은 남자가 '감정 전이'라는 초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서로의 세계를 침범하며 감정을 다시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김 PD는 연출을 맡은 이유에 대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신선하게 느낀 부분은 감정 전이라는 설정 자체였다. 보통의 로맨스가 대화 후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면 '공감세포'는 그 과정이 다르며, 그게 가장 큰 차별점이자 매력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는 공감 능력 100%의 인기 심리 상담사 차은환 역, 강민아는 톱스타 유지안 역, 권소현은 유지안의 라이벌이자 대세 배우 한이진 역을 맡았다.


배우 김명수, 강민아가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채널 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30 /사진=김휘선 hwijpg@

김명수는 "차은환이라는 인물은 상담사로서의 밝은 모습 혹은 개인적인 어두움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의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사실 저는 'F'가 아닌 상당한 'T'라서, 대본을 봤을 때 이해가 안 가는 대목도 있어서 리딩을 정말 많이 했다. 역대 출연한 작품 중 리딩을 가장 많이 진행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강민아는 걸그룹 출신 배우를 연기한 데 따른 고충을 묻자 "다행히 무대 장면은 없었다"며 "아이돌적인 부분을 보여드려야 할 때는 (걸그룹 출신인) 권소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김명수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은 정말 다르더라. 제가 섣불리 (강민아에게) 뭘 알려줄 수가 없었다. 저 없이도 강민아, 권소현 둘이 잘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권소현이 30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채널 드라마 '공감세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6.30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은 "작품에서 인물들이 과거 아이돌 활동하던 장면을 찍을 땐 (아이돌의) 필수 항목인 인삿말의 톤부터 잡았다. 배우로 인사할 땐 톤이 낮고, 아이돌일 땐 톤이 높다. 강민아와 서로 배우며 촬영에 잘 임했다"고 전했다.

또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역할이지 않나"라며 "제 환경과 딱 맞는 캐릭터였다. 운명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돌 활동을 하며 느낀 감정, 배우 전향에 대한 생각들이 많이 공감돼서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권소현은 그러면서 "극 중 인물이 아이돌 활동을 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제가 (아이돌로) 활동할 때 작성한 일기를 펼쳐보기도 했다. 그러면 여러 감정이 복기되더라. 그때 느낀 감정이 도움이 됐다. 현재는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 시절엔 어리기도 해서 (마음이) 좀 어려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김명수는 "배우들의 배역 싱크로율은 99.9%라고 자신한다"고 자부했으며, 강민아 역시 "서로 감정이 전이된다고 느낄 정도로 합이 좋았다. 저도 99.9%의 호흡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공감세포'는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과 U+tv모바일, 디즈니+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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