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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iM금융그룹이 새 광고 모델로 발탁한 가수 싸이의 TV 및 유튜브 본편 광고를 전격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iM금융그룹은 지난 1일부터 TV와 그룹 유튜브 채널 ‘iM타운’ 및 ‘iM뱅크’에 티저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 본편은 그룹 대표 컬러 민트로 장식한 컬러풀하고 직관적인 영상으로 구성했다.
본편 광고는 디지털 전환 속에서 전통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경계 그 사이에서 ‘iM’과 ‘싸이’가 만나 “iM이 쌓이네”라는 연결성을 부여했다. 결과적으로 그룹의 새 비전인 ‘디지털로 고객에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광고는 금융그룹과 iM뱅크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금융그룹 편은 싸이가 직접 “다른 행성에 지점을 열 순 없을까?” 등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금융의 영역을 넓힌다는 컨셉으로 시중금융그룹의 확장성을 표현했다.
iM뱅크 편은 “상상 그 이상, 그 이상의 이상의 이상이 쌓이네”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를 싸이가 노래하며 앞으로 쌓아갈 색다른 iM뱅크의 미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싸이와 ‘쌓이’다의 라임을 맞춘 CM송은 싸이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특히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항상 새로움을 시도하고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 온 가수 싸이의 도전 정신과 iM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변화·혁신·신뢰의 이미지가 부합했다”며 “전국구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긴 시간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가수 싸이의 입증된 신뢰와 혁신의 이미지가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지향하는 iM의 목표와 부합하는 만큼 금융의 선을 넘어 새로움을 시도하는 이 길목에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iM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